코스피지수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관망세에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포인트(0.07%) 내린 2075.53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를 앞둔 경계심에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개인이 822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9억원과 310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 등 16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운송장비 철강금속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 등이 강세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은 내림세다.

유한양행의 대규모 기술수출 성공 영향이 이어지며 의약품주가 강세다. 유한양행이 21% 급등하고 있고, 하나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등이 3~5%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보합권이다. 0.15포인트(0.02%) 오른 692.09다. 개인이 220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161억원, 기관은 36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원 내린 112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