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 개발 코딩교육 전문기업 지피트리(대표 양성원)는 자사 코딩교육 전문 브랜드 ‘잡스코딩’ 교재 사용이 누적 5만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교재 5만부 돌파는 ‘잡스코딩’ 도입 후 약 1년10개월 만이다. 잡스코딩 교육센터와 외부 문화센터, 잡스코딩 키즈 ‘키난코’를 통한 유아교육기관 등에 교재를 제공한 숫자이다. 월 평균 5000명이 지피트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코딩은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의미지만 ‘프로그래밍’이 전부는 아니다. 코딩 교육은 컴퓨팅 사고력을 기반으로 논리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컴퓨터를 쓰기도 하지만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은 보드게임, 블록, 디지털 교구와 언플러그드 교재를 활용해 문제 해결 능력과 사고력을 키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세계적인 교육 흐름의 중심이 된 뒤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2012년 일본, 2014년 영국 등 이미 해외에서는 정규 과정으로 도입했다. 우리나라도 올해 중학교를 시작해 내년엔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최근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육 현장에서도 코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가 요구되고 있다.지피트리는 코딩 커리큘럼을 체계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 2016년부터 유아코딩교육 전문 브랜드 ‘키난코’를 도입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양성원 대표는 “코딩 교육에 대한 요구와 수요가 계속해 늘고 있다”며 “아이들의 역량을 키우는 코딩 교육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 개발할 것”이라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