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크렘린궁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내년에 이 방문(김 위원장의 방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샤코프는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11월 중에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는 확인하지 않았다.

우샤코프 보좌관의 발언은 올해 안으로 예상돼온 김 위원장의 방러가 내년으로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