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트럼프 "내년 초 김정은 만날 것"…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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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년 초 김정은 만날 것…제재해제 위해선 북한 호응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내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제재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서두를 것 없다"며 제재 해제를 위해서는 북한의 '대응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여전히 열리느냐는 질문을 받고 "내년 언젠가"라고 답한 후 "내년 초 언젠가"라고 부연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서두를 게 없다. 우리는 급할 게 없다. 제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나는 제재들을 해제하고 싶다. 그러나 그들(북한) 역시 호응을 해야 한다. 쌍방향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디스플레이·UI 첫 공개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접었다 펴는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미래를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제5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를 열었습니다.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수개월 내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개된 것은 폴더블폰 시제품이 아닌 디스플레이만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입니다. 펼쳤을 때 7.3인치이고,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작동 시연은 없었지만 삼성전자는 소개 영상을 통해 폴더블폰이 강력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승차공유·VR트럭 등 35개 인터넷산업 규제완화 추진
정부가 승차공유와 핀테크, 헬스케어 등 국내 인터넷 산업 분야의 핵심 규제 35개를 선정해 집중적인 완화에 나섭니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수립한 '인터넷 산업 규제혁신 방안'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연계(O2O)와 핀테크, 헬스케어, 배달 등 분야 35건이 핵심 규제개선 안건으로 확정됐습니다. 과기부는 1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및 현장방문 조사와 5차례 현장간담회를 통해 이런 안건을 확정했습니다. 과기부는 이달 중 정보통신 활성화 추진 실무위원회를 열어 선정된 안건에 대해 추가 검토하고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 김, 미국 연방하원의원 당선 확정적…한인 출신 20년만에 쾌거
한인 1.5세인 미국 공화당의 영 김(한국명 김영옥) 후보가 6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 당선이 확정적입니다. CNN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기준 미 연방 하원의원 선거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서 100%(추정치) 개표가 완료된 결과, 영 김 후보가 7만6956표를 얻어 51.3%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 후보의 48.7%, 7만377표 득표에 2.6%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수치입니다. 영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1998년 김창준(제이 김) 전 연방하원의원 퇴임 이후 20년 만에 한인 출신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하게 됩니다.
◆ 전국 흐리고 곳곳 비 소식
목요일인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강원과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및 남해안, 제주도가 20∼60㎜ 입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10∼40㎜입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많게는 100㎜ 넘게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상됩니다. 전날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던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 영향으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정민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내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제재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서두를 것 없다"며 제재 해제를 위해서는 북한의 '대응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여전히 열리느냐는 질문을 받고 "내년 언젠가"라고 답한 후 "내년 초 언젠가"라고 부연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서두를 게 없다. 우리는 급할 게 없다. 제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나는 제재들을 해제하고 싶다. 그러나 그들(북한) 역시 호응을 해야 한다. 쌍방향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디스플레이·UI 첫 공개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접었다 펴는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미래를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제5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를 열었습니다.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수개월 내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개된 것은 폴더블폰 시제품이 아닌 디스플레이만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입니다. 펼쳤을 때 7.3인치이고,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작동 시연은 없었지만 삼성전자는 소개 영상을 통해 폴더블폰이 강력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승차공유·VR트럭 등 35개 인터넷산업 규제완화 추진
정부가 승차공유와 핀테크, 헬스케어 등 국내 인터넷 산업 분야의 핵심 규제 35개를 선정해 집중적인 완화에 나섭니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수립한 '인터넷 산업 규제혁신 방안'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연계(O2O)와 핀테크, 헬스케어, 배달 등 분야 35건이 핵심 규제개선 안건으로 확정됐습니다. 과기부는 1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및 현장방문 조사와 5차례 현장간담회를 통해 이런 안건을 확정했습니다. 과기부는 이달 중 정보통신 활성화 추진 실무위원회를 열어 선정된 안건에 대해 추가 검토하고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 김, 미국 연방하원의원 당선 확정적…한인 출신 20년만에 쾌거
한인 1.5세인 미국 공화당의 영 김(한국명 김영옥) 후보가 6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 당선이 확정적입니다. CNN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기준 미 연방 하원의원 선거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서 100%(추정치) 개표가 완료된 결과, 영 김 후보가 7만6956표를 얻어 51.3%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 후보의 48.7%, 7만377표 득표에 2.6%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수치입니다. 영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1998년 김창준(제이 김) 전 연방하원의원 퇴임 이후 20년 만에 한인 출신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하게 됩니다.
◆ 전국 흐리고 곳곳 비 소식
목요일인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강원과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및 남해안, 제주도가 20∼60㎜ 입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10∼40㎜입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많게는 100㎜ 넘게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상됩니다. 전날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던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 영향으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정민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