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계 중간다리 역할 자처
7일 미 연방 하원의원 선거 캘리포니아주(州) 39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영 김은 "코리안 커뮤니티에서 성원해주신 것을 감사드린다"며 "저를 주류 사회에 시집보낸 것으로 항상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한미 관계의 발전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 김은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13세 때 괌으로 건너가 중고교를 다니고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 입학하면서 미국에 건너간 교포 1.5세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811/ZA.18198417.1.jpg)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에드 로이스 의원은 "공무원 중 영 김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영 김은 1998년 김창준(제이 김) 전 연방하원의원 퇴임 이후 20년 만에 한인 출신 연방 하원의원이 됐다. 한인 여성으로서는 최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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