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맨 왼쪽)이 8일 중국 베이징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오지페이 작가(맨 오른쪽)와 작품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맨 왼쪽)이 8일 중국 베이징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오지페이 작가(맨 오른쪽)와 작품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한국과 중국, 러시아를 잇는 대형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세계적 예술기관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협업해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이라는 주제로 서울과 베이징, 모스크바에서 동시에 전시회를 연다.

베이징은 8일, 서울은 9일, 모스크바는 24일부터 전시를 시작한다. 전시는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 세계 19명의 작가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8일 베이징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전시회의 주인공은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작품들이다.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같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이 접목된 작품도 선보인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