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겸 행장 체제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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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이사회, 지배구조 확정
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이 내년 1월 출범하는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내정됐다. 손 행장은 2020년 3월 주주총회 때까지 회장과 우리은행장을 겸직하며 2기 우리금융그룹을 이끈다.
우리은행은 8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우리은행장의 겸직을 확정했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그간 사외이사만 참석하는 간담회를 수차례 열어 회장과 행장의 겸직 및 분리 방안의 장단점을 논의한 결과, 지주 설립 초기엔 겸직 필요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별도의 회장 선임 절차를 밟지 않기로 하고 이날 손 행장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내정했다. 손 행장은 다음달 2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공식 선임된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도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우리은행의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손 행장은 “지주 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우리은행은 8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우리은행장의 겸직을 확정했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그간 사외이사만 참석하는 간담회를 수차례 열어 회장과 행장의 겸직 및 분리 방안의 장단점을 논의한 결과, 지주 설립 초기엔 겸직 필요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별도의 회장 선임 절차를 밟지 않기로 하고 이날 손 행장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내정했다. 손 행장은 다음달 2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공식 선임된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도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우리은행의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손 행장은 “지주 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