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금리 인상 예고에 원/달러 환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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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 의지를 밝힌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1,121.2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9원 올랐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12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연준은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점진적인 추가 인상이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노동시장 호조, 물가상승 목표 등과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다음 달 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겠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기조를 확인하며 달러 가치가 오르는 모습"이라며 "위안화 가치도 떨어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00엔당 983.73원으로 전 거래일 기준가(983.41원)보다 0.32원 올랐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1,121.2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9원 올랐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12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연준은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점진적인 추가 인상이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노동시장 호조, 물가상승 목표 등과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다음 달 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겠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기조를 확인하며 달러 가치가 오르는 모습"이라며 "위안화 가치도 떨어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00엔당 983.73원으로 전 거래일 기준가(983.41원)보다 0.32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