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전국 미세먼지 비상인데 자꾸 창문을 열어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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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글을 함께 공유하며 소통해보는 [와글와글]. 이번 사연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자꾸만 창문을 여는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다.
A씨는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중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외출에 지장도 있었지만 엄마가 자꾸만 집안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해 목이 너무나 아팠던 것이다. 분명히 뉴스나 스마트폰으로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했고 눈으로 봐도 상황은 심각했지만 엄마는 무조건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열어놔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었다.
A씨는 엄마에게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계속 강조했다. 1급 발암물질이고 몸에 한 번 들어가면 배출도 되지 않는다고 입이 닳도록 이야기했지만 소용없었다. A씨는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다.
창문을 둘러싼 A씨와 엄마의 줄다리기는 집요했다. A씨는 엄마 몰래 창문을 닫고 엄마는 다시 창문을 여는 웃지 못할 상황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A씨는 집에서도 제대로 쉬지 못했고 결국 한 번 쉬어버린 목소리는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A씨는 어떻게 엄마를 설득시킬 수 있을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기청정기를 집에 들여놓아라. 미세먼지 극성인 날에 창문 열자마자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확 올라 가는게 바로 보인다", "우리집도 그래서 그냥 개인 방에 공기청정기 틀어놓고 마스크 착용하고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A씨는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중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외출에 지장도 있었지만 엄마가 자꾸만 집안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해 목이 너무나 아팠던 것이다. 분명히 뉴스나 스마트폰으로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했고 눈으로 봐도 상황은 심각했지만 엄마는 무조건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열어놔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었다.
A씨는 엄마에게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계속 강조했다. 1급 발암물질이고 몸에 한 번 들어가면 배출도 되지 않는다고 입이 닳도록 이야기했지만 소용없었다. A씨는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다.
창문을 둘러싼 A씨와 엄마의 줄다리기는 집요했다. A씨는 엄마 몰래 창문을 닫고 엄마는 다시 창문을 여는 웃지 못할 상황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A씨는 집에서도 제대로 쉬지 못했고 결국 한 번 쉬어버린 목소리는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A씨는 어떻게 엄마를 설득시킬 수 있을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기청정기를 집에 들여놓아라. 미세먼지 극성인 날에 창문 열자마자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확 올라 가는게 바로 보인다", "우리집도 그래서 그냥 개인 방에 공기청정기 틀어놓고 마스크 착용하고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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