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장은 기본…최대 20회 생활비 지급도
ABL생명은 기본적인 사망보장은 물론 살아있을 때 생활비를 먼저 받을 수 있어 사망과 생존 시 모두 든든한 보장을 누릴 수 있는 ‘생활비로먼저받는(무)ABL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계약자적립금이 주식, 채권 등의 펀드에 운용돼 투자수익률 상승에 따라 높은 사망보험금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살아있을 때 부족한 생활비나 의료비로 쓸 수 있도록 ‘생활자금 선지급’ 기능을 넣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장의 경제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최초가입금액으로 사망보장을 받다가, 55세 이후 원하는 시기에 선지급 대상 보험가입금액(생활자금 개시 직전 보험가입금액의 4.5%)에 해당하는 계약자적립금을 매년 1회씩 최대 20회 생활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생활자금은 투자수익률에 관계없이 2.75%로 적립한 예정적립금으로 최저 보증된다.

또한 생활자금 지급 종료 뒤에도 감액되고 남은 10%의 보험가입금액을 최저한도의 사망보험금으로 보장한다. 따라서 은퇴 후 살아있을 때 융통할 수 있는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되 가장 유고 시 사망보장 기능도 받을 수 있다. 단 ‘생활자금 선지급’ 기능은 생활자금 지급 개시 전 12개월 이내에 취소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특약을 선택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 질병과 재해 및 수술, 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고 자녀에 대한 보장도 추가할 수 있다. ‘(무)CI두번보장특약(갱신형)’을 부가하면 중대한 질병(CI)으로 진단받았을 때 최대 두 번까지 보장받는다.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적립형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 사망보장을 받다가 원하는 형태의 연금(일반연금, 유가족연금, LTC연금, 6대질병연금)으로 전환해 연금수령도 가능하다.

보험료 61회차 납입 때부터 해당 회차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1%를 장기납입보너스로 추가납입계약자적립금으로 적립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 고액계약에 대해서는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일정 부분을 할인받거나 우대적립금으로 적립할 수 있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채널조정실장은 “이 상품은 종신보험이지만 유병장수시대에 ‘장수리스크’까지 고려해 개발됐다”며 “경제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사망보장을 집중 보장받고 은퇴시점에 매년 생활자금을 수령해 부족한 생활비로 활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평생 든든한 보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