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벤처·연구소 입주…부산연구개발특구 '제2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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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준비하는 부산
부산연구개발특구는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B-TBC·사진)를 가동하고 부산의 공공연구개발 성과를 확산하는 기술사업화 전문 인프라를 맡아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유관기관과 함께 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 성장 지원에 집중하고, 기술사업화 현안을 공유하면서 혁신기술 분야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연구개발특구는 부산미음일반산업단지에 있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개발(R&D)융합지구에 B-TBC를 건립하고 입주업체들이 들어서면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B-TBC는 2014년 설계예산 10억원이 확보되면서 추진됐다. 국비 50%, 시비 50% 총 360여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돼 부산의 핵심 연구중심지 역할을 맡고 있다. B-TBC 규모는 본관 8층, 별관 2층, 대지면적 1만9188㎡, 연면적 1만2965㎡의 시설을 갖췄다.
본관 2~6층은 기업입주공간 53실, 창업지원실 13실, 코워킹스페이스, 7~8층은 게스트룸 40실과 체력단련실 등으로 구성됐다. 별관 1층에는 식당(150여 명 수용), 2층에는 소·중회의실 및 국제회의실(200여명 수용)을 갖춰 콘퍼런스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본관 1층에서 I3(I-Cube)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해 첨단기술기업, 연구소기업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과 투자자 등의 상호교류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부산개발특구는 관련기관과 함께 부산의 성장동력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일 ‘부산연구개발특구 육성협의체’를 발족해 기술사업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특구 육성과 활성화 방향도 논의한다. 기술사업화분야, 창업성장분야, 혁신기술분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7일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과 혁신 생태계 마련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송한욱 특구본부장은 “B-TBC를 부산연구개발특구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육성하겠다”며 “사업화 연계기술개발에 기반을 둔 조선해양 분야 기술사업화와 성장 촉진에 중점을 두고, 특구 혁신주체 간 교류·협력을 통해 양질의 자양분을 제공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연구개발특구는 부산미음일반산업단지에 있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개발(R&D)융합지구에 B-TBC를 건립하고 입주업체들이 들어서면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B-TBC는 2014년 설계예산 10억원이 확보되면서 추진됐다. 국비 50%, 시비 50% 총 360여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돼 부산의 핵심 연구중심지 역할을 맡고 있다. B-TBC 규모는 본관 8층, 별관 2층, 대지면적 1만9188㎡, 연면적 1만2965㎡의 시설을 갖췄다.
본관 2~6층은 기업입주공간 53실, 창업지원실 13실, 코워킹스페이스, 7~8층은 게스트룸 40실과 체력단련실 등으로 구성됐다. 별관 1층에는 식당(150여 명 수용), 2층에는 소·중회의실 및 국제회의실(200여명 수용)을 갖춰 콘퍼런스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본관 1층에서 I3(I-Cube)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해 첨단기술기업, 연구소기업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과 투자자 등의 상호교류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부산개발특구는 관련기관과 함께 부산의 성장동력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일 ‘부산연구개발특구 육성협의체’를 발족해 기술사업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특구 육성과 활성화 방향도 논의한다. 기술사업화분야, 창업성장분야, 혁신기술분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7일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과 혁신 생태계 마련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송한욱 특구본부장은 “B-TBC를 부산연구개발특구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육성하겠다”며 “사업화 연계기술개발에 기반을 둔 조선해양 분야 기술사업화와 성장 촉진에 중점을 두고, 특구 혁신주체 간 교류·협력을 통해 양질의 자양분을 제공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