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대만 온라인 쇼핑기업 PChome과 손잡고 중소기업 해외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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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은 대만의 대표적 온라인쇼핑 기업인 PC홈(home)과 손잡고 중소기업 상품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광군절 행사를 앞두고 전야제 행사에 참석한 주요 셀러들을 대상으로 입점상품을 소개하고,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오는 15일까지는 PChome 온라인몰 내 마케팅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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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은 PChome 판매를 계기로 현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상품을 늘려나가는 것은 물론 대만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현지 웹사이트 입점과 함께 외국어 전문 모바일 앱을 구축할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해외에서 통할 상품임에도 수출에 드는 비용과 복잡한 절차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해외판로 개척을 계기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