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소공인에게 유통판로 개척의 기회 제공

서울시 소공인의 성장 발판 마련으로 도심제조업 활성화 기대


SBA의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광역센터’)가 오는 11월 13일(화)부터 18일(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인사동 문화의 거리에서 ‘의류 FW 공동판매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판매전은 ‘메이드 인 서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 제조업의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행사로서, 시민과 해외 여행객의 발길이 잦은 인사동에서 진행되어 도심제조업과 소공인 제품에 대한 대외이미지 격상이 기대된다.

또한, 해외 여행객들을 통해 해외 수출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시민들과 접하는 기회가 높은 위치인 만큼 새로운 판매 노하우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소공인들에게 오프라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여 유통순환로 구축과 소공인 브랜드 홍보 강화를 통해 판매 매출 증대 등 도심제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대형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소공인 공동판매전은 제품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유통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들을 지원하는 행사로, 광역센터는 5월 차양 커튼/침구류 제품 판매, 7월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스페이스 42, H몰에서 주얼리 제품의 판매전이 진행된 데에 이어 이번 11월에는 의류 및 봉제제품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11월 의류 FW 공동판매전에서는 서울 우수 소공인 20여 개 아이템이 참여하며, 600여개 아이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에 SBA 산업거점본부 문구선 본부장은 “이번 공동판매전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 서울 거점 소공인 의류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며, 이번 공동판매전과 같은 대외적 행사 뿐 아니라 앞으로 판로지원을 연계한 사업들을 통해서 소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경규민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