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방 "소송 대상 한국내 일본 기업과 긴밀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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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변호인단의 신일철주금 방문에 "정부 코멘트할 것 없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2일 "한국 대법원 판결에서 패소한 일본 기업을 포함해 한국 내에서 관련 소송의 대상이 된 일본 기업과는 평소 긴밀한 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한국 측 변호사와 지원단체가 신일철주금 본사를 방문해 배상명령에 응할 것을 요청했다며 이에 대한 일본 정부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가 장관은 기자의 질문에 "우선, 지금 지적한 건에 대해선 알고 있지만, 정부로서 특별히 코멘트할 것은 없다"고 답했다.
지난달 말 한국 대법원에서 판결이 내려진 강제징용 소송의 피해자측 변호인들은 이날 오전 한일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패소로 손해배상 의무를 지니게 된 도쿄(東京)의 신일철주금 본사를 찾았지만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했다.
스가 장관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에 대법원 판결로 발생한 국제법 위반 상황의 시정을 포함해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해 온 만큼 한국 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대응을 강구할지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 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2일 "한국 대법원 판결에서 패소한 일본 기업을 포함해 한국 내에서 관련 소송의 대상이 된 일본 기업과는 평소 긴밀한 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한국 측 변호사와 지원단체가 신일철주금 본사를 방문해 배상명령에 응할 것을 요청했다며 이에 대한 일본 정부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가 장관은 기자의 질문에 "우선, 지금 지적한 건에 대해선 알고 있지만, 정부로서 특별히 코멘트할 것은 없다"고 답했다.
지난달 말 한국 대법원에서 판결이 내려진 강제징용 소송의 피해자측 변호인들은 이날 오전 한일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패소로 손해배상 의무를 지니게 된 도쿄(東京)의 신일철주금 본사를 찾았지만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했다.
스가 장관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에 대법원 판결로 발생한 국제법 위반 상황의 시정을 포함해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해 온 만큼 한국 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대응을 강구할지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 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