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능일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에 1만200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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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수능 당일 교통경찰과 지구대·파출소, 기동대 등 1만2천464명과 순찰차 등 장비 4천359대를 교통관리에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수험생이 탄 차량은 우선 이동시키고, 교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차량에 탑승한 수험생을 먼저 입실 조치한 뒤 사고조사를 시작한다.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등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빈차 태워주기 활동도 진행한다.
문제지·답안지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경비·안전활동 대책도 마련했다.
출제본부와 인쇄본부, 문제지 보관소는 관할 지구대·파출소에서 시험상황이 끝날 때까지 2시간에 1차례 이상 연계 순찰한다.
문제지·답안지 수송 노선에는 무장 경찰관을 2명씩 투입해 교육청과 합동 호송하고, 시험장 주변에서는 입실시간대 경력을 배치해 질서유지와 돌발상황 대응을 맡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