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성공 위해…스타급 호텔리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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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리즘
마카오서 총지배인·셰프 등 영입
마카오서 총지배인·셰프 등 영입
롯데관광개발이 내년 10월 완공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조감도) 성공을 위해 세계 일류 마카오 복합리조트의 초특급 스타 호텔리어들을 잇따라 영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마카오 시티오브드림 복합리조트의 그랜트 하얏트 마카오에서 2008년부터 10년간 총지배인을 지낸 폴 콱 씨를 지난 7월 스카우트했다. 이 리조트는 세계 5대 복합리조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현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개장 준비를 맡고 있다. 1600개 올스위트 객실과 11개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완공 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하얏트 호텔 지위를 차지한다.
콱 총지배인이 운영하던 시절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는 ‘최우수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호텔’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그가 직접 기획한 시푸드 뷔페인 ‘메자나인(Mezza 9)’은 마카오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꼭 들려야 할 시그니처 레스토랑으로 꼽힌다. 3년6개월치 예약이 미리 마감될 정도다.
롯데관광개발은 콱 총지배인과 더불어 마카오에서 올리버 웨버 셰프를 식음시설(F&B) 총괄상무로 영입했다. 세계 최대 카지노그룹인 MGM이 마카오에서 운영 중인 2개 복합리조트의 20여 개 레스토랑과 1150명의 셰프를 직접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대규모 객실과 MICE 시설,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는 복합리조트 사업의 성패는 스타급 호텔리어들의 경륜과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특히 개장 준비 총사령관을 맡는 총지배인은 분양과 자금조달 등 개발 사업 초기 성공 여부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들어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169m) 높이다. 완공 후 롯데시티호텔(89m)을 제치고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 자리를 차지한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약 두 배 규모 연면적을 갖출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롯데관광개발은 마카오 시티오브드림 복합리조트의 그랜트 하얏트 마카오에서 2008년부터 10년간 총지배인을 지낸 폴 콱 씨를 지난 7월 스카우트했다. 이 리조트는 세계 5대 복합리조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현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개장 준비를 맡고 있다. 1600개 올스위트 객실과 11개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완공 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하얏트 호텔 지위를 차지한다.
콱 총지배인이 운영하던 시절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는 ‘최우수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호텔’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그가 직접 기획한 시푸드 뷔페인 ‘메자나인(Mezza 9)’은 마카오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꼭 들려야 할 시그니처 레스토랑으로 꼽힌다. 3년6개월치 예약이 미리 마감될 정도다.
롯데관광개발은 콱 총지배인과 더불어 마카오에서 올리버 웨버 셰프를 식음시설(F&B) 총괄상무로 영입했다. 세계 최대 카지노그룹인 MGM이 마카오에서 운영 중인 2개 복합리조트의 20여 개 레스토랑과 1150명의 셰프를 직접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대규모 객실과 MICE 시설,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는 복합리조트 사업의 성패는 스타급 호텔리어들의 경륜과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특히 개장 준비 총사령관을 맡는 총지배인은 분양과 자금조달 등 개발 사업 초기 성공 여부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들어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169m) 높이다. 완공 후 롯데시티호텔(89m)을 제치고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 자리를 차지한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약 두 배 규모 연면적을 갖출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