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비금융 기업 내년 안정적 신용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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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철강·정유·화학 '양호'…자동차·유통 '흐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3일 한국의 비금융 기업들이 내년에 안정적인 신용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한국 주요 산업의 비금융 기업 대부분이 양호한 실적을 토대로 안정적인 재무 레버리지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업종별로는 전자·반도체, 철강, 정유, 화학 산업은 내년 양호한 업황을 유지하는 반면에 자동차와 유통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무디스는 진단했다.
션 황 무디스 연구원은 "한국 기업들은 양호한 영업실적과 과도하지 않은 수준의 설비투자를 토대로 대체로 안정적인 레버리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자동차와 유통업체의 실적은 회복이 예상되지만 부진한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한국의 23개 비금융 민간 기업 중 5개사는 '부정적', 17개사는 '안정적' 등급 전망을 각각 받고 있다.
나머지 1개사는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검토 대상이다.
/연합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3일 한국의 비금융 기업들이 내년에 안정적인 신용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한국 주요 산업의 비금융 기업 대부분이 양호한 실적을 토대로 안정적인 재무 레버리지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업종별로는 전자·반도체, 철강, 정유, 화학 산업은 내년 양호한 업황을 유지하는 반면에 자동차와 유통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무디스는 진단했다.
션 황 무디스 연구원은 "한국 기업들은 양호한 영업실적과 과도하지 않은 수준의 설비투자를 토대로 대체로 안정적인 레버리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자동차와 유통업체의 실적은 회복이 예상되지만 부진한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한국의 23개 비금융 민간 기업 중 5개사는 '부정적', 17개사는 '안정적' 등급 전망을 각각 받고 있다.
나머지 1개사는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검토 대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