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입차 결산] 내년 렉서스 성장 이끈다, 신형 ES30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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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입차 3위로 뛰어오른 렉서스
6년만에 '풀 체인지' 효과 2019년 본격화
친환경차 시대 대표하는 수입차로 더 부각
6년만에 '풀 체인지' 효과 2019년 본격화
친환경차 시대 대표하는 수입차로 더 부각

그 중심엔 지난달 고객 인도를 시작한 하이브리드 세단 '뉴 제너레이션 ES300h'가 있다. 출시 전까지 4000대 계약실적을 올렸던 신형 ES 하이브리드는 첫 달 1633대가 팔렸다. 단일 모델 신규등록 순위로는 벤츠 E300(2668대)에 이어 가장 많았다.
하지만 4분기부터 다시 가속 페달을 밟을 조짐이다. 신형 ES300h는 2019년 렉서스가 한국 시장 성장을 견인할 모델로 평가받는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2019년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낼 모델로 ES300h를 꼽고 있다. 친환경차 시대를 대표하는 수입 세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신형 ES300h는 한경닷컴이 선정한 '2018 올해의 수입차' 평가에서 내년에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모델로 뽑혔다. 올해는 4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신차 효과는 2019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앞부분은 물결이 흐르는 듯한 세로형 타입의 스핀들 그릴을 설계해 존재감을 강화했다. 옆면은 쿠페 스타일의 날렵함을 앞세워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기역학 디자인 설계는 효율성과 정숙성을 한층 보강했다는 평가다. 새롭게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셔터는 엔진냉각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혀 공기 저항을 줄여준다.
![[2018 수입차 결산] 내년 렉서스 성장 이끈다, 신형 ES300h](https://img.hankyung.com/photo/201811/01.18246973.1.jpg)
경량화와 효율을 추구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응답성과 가속감이 보완된 신형 2.5L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정부 인증 연비는 17.0㎞/L(복합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렉서스 최초로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AGC)이 적용돼 에코 모드로 주행 중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AGC 작동으로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인다.
운전자 주행 안전장치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PCS),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컨트롤(DRCC),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 4가지 사고 예방 신기술로 구성됐다. 보행자 충돌시 충격을 줄이는 팝업 후드 기능을 지원하고 에어백은 동급 최대인 10개가 탑재됐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