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인 메타넷글로벌, 세계적 컨설팅회사 액센츄어와 함께 한국 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색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포럼 2018’을 15일 연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로메인 글로 액센츄어 클라우드비즈니스부문 대표와 데이비드 소비 액센츄어 글로벌하이테크산업부문 대표가 기조연설을 한다. 형원준 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와 악셀 슈미트 액센츄어 글로벌자동차산업부문 대표도 연설과 강연을 통해 디지털 혁신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포럼에는 15개 세션이 마련됐다. 세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디지털 혁신 사례 발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롯데그룹과 두산그룹, KEB하나은행이 전통 제조업의 디지털 서비스 모델 확장 방안과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마케팅 혁신 사례 등을 발표한다.

둘째는 디지털 혁신을 어떻게 비즈니스에 접목할지 모색하는 세션이다. 액센츄어와 AT커니, 메타넷글로벌의 국내외 파트너가 세션을 진행하며 참석자와 토론할 예정이다. AI를 접목한 로봇프로세스자동화 준비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방안, 디지털화로 인한 자동차산업 변화 방향, 소비자 경험을 토대로 한 디지털 비즈니스 개선 방안 등의 논의가 이어진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