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성희롱·성폭력예방대책위원회가 ‘문화예술 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2차 권고문’을 13일 발표했다. 권고문에는 성희롱·성폭력 고충처리 시스템 설치와 신고상담센터 연계 강화, 체육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근절 방안 마련, 표준계약서 개정 및 활성화 방안 마련,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정책의 지역 확산 등 다섯 가지 과제를 담았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현황을 파악, 내년 상반기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