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0일 '롯데 블랙 페스타'
지난해보다 물량 두 배로 확대
"소비 진작·내수 활성화 기대"
해외 직매입 상품 최대 80% 할인
금산 햇인삼 두 뿌리에 6800원
'엘포인트 3억원' 경품 추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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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블랙라벨 상품전’을 열어 기획 및 직매입 상품을 정상가보다 최대 80% 할인해 판다. ‘밀레 안젤로 벤치파카’(9만9000원)와 ‘테팔 무선 전기주전자’(2만9000원)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1+1 블랙 패키지’ 상품전에서는 ‘테팔 조리도구 5종 세트+인덕션 겸용 30㎝ 웍’이 4만9000원에 나온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싸게 판다. ‘금산 햇인삼(2개 1팩)’을 6800원, 미국에서 항공 직송한 ‘활(活) 랍스터’를 마리당 1만4800원(냉장 450g 내외)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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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올해 행사 규모를 크게 확대한 이유는 지난해 처음 연 블랙 페스타에서 상당한 실적을 거뒀다고 판단해서다. 작년 행사기간에 10개 유통 계열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홈쇼핑 매출은 37%, 롯데닷컴은 25%나 급증하는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이 특수를 누렸다.
이에 따라 올해 블랙 페스타에선 상품 할인과 별도로 총 3억원 상당의 엘포인트(롯데 통합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기간 참여 계열사에서 당일 1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스크래치 쿠폰을 발행한다. 1등 1명에겐 1억원 상당의 엘포인트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2등 1만 명에게는 각 1만 포인트를, 3등 10만 명에게는 각 1000포인트를 증정한다.
이원준 롯데 BU 부회장은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두 배 늘린 만큼 국내 소비심리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