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강릉 석회석 광산 복구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복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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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는 지난 12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한라시멘트 광산 내 복구지역 일대에서 ‘석회석 광산 복구지역 내 멸종위기 야생식물 복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라시멘트가 지난해 6월 원주지방환경청 및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과 생물종 복원 및 생물 다양성 제고를 위해 체결한 ‘석회석 광산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1년여 동안 광산 복구지의 서식환경 개선 및 생태복구, 멸종위기종 서식지 관리 등을 실시해 왔다.
앞서 지난 5월 상반기 시범사업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개병풍과 날개하늘나리의 묘목 식재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라시멘트,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약 400㎡ 면적의 이식지에 개병풍 종자를 파종했다. 개병풍은 우리나라에서 잎이 가장 큰 육상식물로 알려져 있는 종이다.급격한 개체수 감소에 따라 환경부 멸종위기 II급으로 지정된 야생식물이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인공 증식한 개병풍 종자를 이용했다.
한라시멘트는 이번에 파종된 개병풍 종자와 상반기 식재된 개병풍 및 날개하늘나리 모종의 생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광산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연구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성 한라시멘트 광산복원담당 부장은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기 위한 방안으로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 생태계 복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이번 행사는 한라시멘트가 지난해 6월 원주지방환경청 및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과 생물종 복원 및 생물 다양성 제고를 위해 체결한 ‘석회석 광산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1년여 동안 광산 복구지의 서식환경 개선 및 생태복구, 멸종위기종 서식지 관리 등을 실시해 왔다.
앞서 지난 5월 상반기 시범사업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개병풍과 날개하늘나리의 묘목 식재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라시멘트,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약 400㎡ 면적의 이식지에 개병풍 종자를 파종했다. 개병풍은 우리나라에서 잎이 가장 큰 육상식물로 알려져 있는 종이다.급격한 개체수 감소에 따라 환경부 멸종위기 II급으로 지정된 야생식물이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인공 증식한 개병풍 종자를 이용했다.
한라시멘트는 이번에 파종된 개병풍 종자와 상반기 식재된 개병풍 및 날개하늘나리 모종의 생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광산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연구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성 한라시멘트 광산복원담당 부장은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기 위한 방안으로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 생태계 복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