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페이스북·MS 등 글로벌 IT기업 첫 참가
스폰서엔 美 에픽게임즈
'게임 한국'의 위상 인정


아프리카TV는 인기 BJ(진행자)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 공간과 가상현실(VR) 방송 등을 운영한다. 보겸이 진행하는 ‘1인 미디어 연대기’, 에투샤의 ‘포켓몬스터 한·일 국가대항전’, 악어크루의 ‘랜덤 무기 전쟁’ 등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 게임에 나오는 가상 캐릭터 렌이 진행하는 생방송 토크쇼를 나흘 동안 하루 한 차례씩 선보인다.
에픽게임즈는 16~18일 ‘포트나이트 댄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춤추는 곰돌’ 김별, 비보이 김수강·이바다, 댄서 이병석·손가을 등이 공연하며 관람객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만든 게임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전시부스를 통해서는 락인컴퍼니, 블루스카이게임즈, 에이에프아이, 엔투엔즈, 엠앤엠소프트, 오아시스브이알, 잔디소프트, 집연구소, 포메이커스, 플루토모바일 등 유망 기업 10곳이 관람객을 만난다.
펍지는 수제맥주업체 제주맥주와 손잡고 ‘배틀그라운드’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맥주 4종을 내놨다. 제주 지역에만 출시된 ‘제주 펠롱 에일’ 맥주에 보급상자 등 게임 내 아이템을 그려넣었다. 행사 기간 부산 해운대, 광안리, 서면 일대 펍(맥주집)에서 판매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