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인가족 김장비용 26만7000원…최적일은 서울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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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7천 원, 대형마트는 30만8천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지난여름 폭염으로 인해 한때 값이 크게 올랐으나 지난해부터 재배 면적이 늘고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지난해 수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배추 포기당 가격은 3천500원, 무는 개당 1천 원, 총각무는 1단 4천 원 등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부재료인 양념류는 폭염 여파로 붉은 고추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이른 추위까지 겹치면서 지난해보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고춧가루는 최근 600g당 1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생강 역시 기상 영향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 평년보다 가격이 크게 올랐고, 본격적으로 김장철이 시작되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생강 가격은 800g당 1만 원 수준이었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김장 최적일은 춘천이 11월 17일로 가장 빨랐고, 서울 11월 29일, 인천 11월 30일, 대전 12월 1일, 대구 12월 4일, 광주 12월 10일, 부산 12월 31일 등으로 예상됐다.
/연합뉴스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지난여름 폭염으로 인해 한때 값이 크게 올랐으나 지난해부터 재배 면적이 늘고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지난해 수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배추 포기당 가격은 3천500원, 무는 개당 1천 원, 총각무는 1단 4천 원 등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부재료인 양념류는 폭염 여파로 붉은 고추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이른 추위까지 겹치면서 지난해보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고춧가루는 최근 600g당 1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생강 역시 기상 영향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 평년보다 가격이 크게 올랐고, 본격적으로 김장철이 시작되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생강 가격은 800g당 1만 원 수준이었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김장 최적일은 춘천이 11월 17일로 가장 빨랐고, 서울 11월 29일, 인천 11월 30일, 대전 12월 1일, 대구 12월 4일, 광주 12월 10일, 부산 12월 31일 등으로 예상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