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내년에도 성장세…최선호주 'GS건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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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4일 내년 건설업종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견조한 실적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상우 연구원은 "건설은 작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세가 나타났고, 올해 주가흐름도 견조했다"며 "이러한 흐름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GS건설을 꼽았다.
건설업체들의 올해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부진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국내 주택수주는 증가요인이 없지만, 해외 플랜트 사업에서는 기대요인이 많아서다. 과거 해외수주는 실적감소에 대한 우려를 회피 하기 위해 무리했지만, 이제는 선별적 수주가 가능할 정도로 회사체력이 강화됐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최선호주인 GS건설에 대해서는 충분한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작년부터 국내 주택시장에서 발군의 위치를 점유하면서, 수주잔고가 약 23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GS건설의 4분기 매출액은 3조3982억원, 영업이익 2401억원이라는 전망이다. 4분기에도 충분한 이익을 기록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한다는 추정이다.
그는 "GS건설은 내년에 해외 플랜트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에도 해외에서 수주가능성이 높은 토목프로젝트 뿐 아니라, 투르크메니스탄, 사우디, 알제리 등 해외 플랜
트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상우 연구원은 "건설은 작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세가 나타났고, 올해 주가흐름도 견조했다"며 "이러한 흐름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GS건설을 꼽았다.
건설업체들의 올해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부진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국내 주택수주는 증가요인이 없지만, 해외 플랜트 사업에서는 기대요인이 많아서다. 과거 해외수주는 실적감소에 대한 우려를 회피 하기 위해 무리했지만, 이제는 선별적 수주가 가능할 정도로 회사체력이 강화됐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최선호주인 GS건설에 대해서는 충분한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작년부터 국내 주택시장에서 발군의 위치를 점유하면서, 수주잔고가 약 23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GS건설의 4분기 매출액은 3조3982억원, 영업이익 2401억원이라는 전망이다. 4분기에도 충분한 이익을 기록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한다는 추정이다.
그는 "GS건설은 내년에 해외 플랜트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에도 해외에서 수주가능성이 높은 토목프로젝트 뿐 아니라, 투르크메니스탄, 사우디, 알제리 등 해외 플랜
트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