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스테이블 코인 테라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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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에서 준비 중인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에 클레이튼 플랫폼 활용
클레이튼 플랫폼에 테라 스테이블 코인 도입 추진
클레이튼 플랫폼에 테라 스테이블 코인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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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통해 수백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클레이튼에 테라의 스테이블 코인을 도입하고 테라의 결제 시스템에 클레이튼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해 체결됐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치 변동성을 억제한 가상화폐(암호화폐)를 의미한다.
테라는 대규모 이용자 기반 서비스에 적합한 블록체인 기술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클레이튼과 협업을 통해 대중적인 결제 서비스의 필수 요건인 속도, 안정성, 신뢰성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클레이튼 플랫폼에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내년 상반기 메인넷을 오픈할 예정인 클레이튼은 현재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9개 대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추가 파트너십을 통해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신현성 테라 대표도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은 속도, 안정성,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며 “클레이튼과 협력해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소비자가 손쉽게 사용하고 실질적 혜택을 얻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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