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싱가포르 요양병원 방문…치매환자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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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는 14일(현지시각) 현지 요양병원인 '퀑 와이 시우' 병원을 찾아 치매 환자들을 만났다.
김 여사는 침상에 누워 있는 환자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하고, 미술치료 활동을 하는 환자에게 다가가 "저도 그려보겠다"며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카드놀이를 하는 노인들과 어울리기도 했다.
김 여사는 부채로 풍선을 치면서 체험 활동을 하는 환자들을 보고는 "국내에도 여러 (치료) 프로그램이 있지만, 풍선 놀이는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방 때마다 각국 노인요양시설을 가보면 이곳처럼 사회활동 기간을 늘려 치매 속도를 늦추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 우리가 지향할 좋은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카드놀이를 하면서 보니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옛날 생활용품을 그려놓은 것이 굉장히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며 "세계적으로 노인 케어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선진화된 기술을 서로 배워가며 돕고 있다.
요양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좋아지지 않겠나"라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여사는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어 요양시설에 관심을 갖게 됐고, 순방 때마다 (요양시설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침상에 누워 있는 환자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하고, 미술치료 활동을 하는 환자에게 다가가 "저도 그려보겠다"며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카드놀이를 하는 노인들과 어울리기도 했다.
김 여사는 부채로 풍선을 치면서 체험 활동을 하는 환자들을 보고는 "국내에도 여러 (치료) 프로그램이 있지만, 풍선 놀이는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방 때마다 각국 노인요양시설을 가보면 이곳처럼 사회활동 기간을 늘려 치매 속도를 늦추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 우리가 지향할 좋은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카드놀이를 하면서 보니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옛날 생활용품을 그려놓은 것이 굉장히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며 "세계적으로 노인 케어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선진화된 기술을 서로 배워가며 돕고 있다.
요양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좋아지지 않겠나"라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여사는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어 요양시설에 관심을 갖게 됐고, 순방 때마다 (요양시설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