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가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21억432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41억4284만원으로 22.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92억254만원으로 15.9% 증가했다.

특히,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3550억원으로 지난해 온기 매출액의 98.8%에 달한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91억원이었다.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누적 실적이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SOT의 10.5세대 공급도 3분기에 본격 진행돼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매출액도 늘어나는 효과를 거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며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해왔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