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세안 정상들과 만찬…'한반도 평화 지지' 당부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현지시간)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싱가포르 리셴룽(李顯龍) 총리가 마련한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여기에는 아세안 회원국 정상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참석 국가 정상과 배우자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각국 정상들과 환담을 하면서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설명하고,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각국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에 뜻을 함께해 준 아세안 정상들에게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에서의 재회를 고대한다고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퓨전 음악과 댄스 공연, 싱가포르 심포니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