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브랜드 이어 중저가까지…화장품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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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어퓨' 최대 40%↑
랑콤·키엘 등 수입 화장품 줄인상
랑콤·키엘 등 수입 화장품 줄인상
![고가 브랜드 이어 중저가까지…화장품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811/AA.18263847.1.jpg)
어퓨는 15일 에이블씨엔씨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인상을 공지했다. ‘머랭버블배쓰밤’ 3종은 기존 4500원에서 5500원으로 22.2% 올렸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총 1400여 개 어퓨 제품 중 15개 품목만 올린 것”이라며 “제작 단가가 올랐는데 인기 제품을 단종시킬 순 없다고 판단해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모두 해당한다.
이에 앞서 고가의 수입 화장품들도 이달 초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랑콤은 이달 1일부터 56개 제품 가격을 평균 5.2% 올렸다. 슈에무라, 비오템은 제품 가격을 평균 4.9% 인상했다. 입생로랑뷰티는 평균 2.4%,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는 평균 2.9% 화장품값을 올렸다. 키엘은 선크림 가격을 4.1~6.9% 올려 팔기 시작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