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에 사는 라헬 모하메드는 일주일 전 본인 트위터에
미국 워싱턴주에 사는 라헬 모하메드는 일주일 전 본인 트위터에 "아이폰X이 iOS 12.1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는 동안 폭발했다"며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아이폰X(텐)'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애플이 조사에 착수했다.

14일(현지시간) 다수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에 사는 라헬 모하메드(Rahel Mohamad)는 일주일 전 본인 트위터에 "아이폰X이 iOS 12.1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는 동안 폭발했다"며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모하메드는 "어두운 회색 연기가 휴대전화에서 나오기 시작했으며 업데이트가 완료되고 기기가 켜지자마자 연기가 나고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훼손된 아이폰X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또 "아이폰X 박스에 포함된 공식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과 어댑터를 사용했으며 폭발하기 직전에는 충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모하메드는 “폭발 트위터 게시 후, 애플 공식 트위터 계정이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조사를 위해 폭발한 제품을 애플 측에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 메시지를 통해 "아이폰X의 폭발은 절대 예상하지 못한 일이며 관련한 문제가 곧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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