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S9의 새 색상인 '폴라리스 블루' 모델(64GB)을 16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S9, 블루+실버 '폴라리스 블루' 모델 출시
삼성전자는 "이 색상은 겨울 하늘의 푸른 빛을 은은한 실버 색상과 감각적인 블루 색상의 '그래디언트'(gradient) 효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에 단계적으로 색상에 변화를 주는 '그래디언트' 효과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디언트' 색상이 인기 있는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모델을 이달 중 중국과 러시아, 독일, 싱가포르 등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새 색상 출시로 갤럭시S9은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버건디 레드, 선라이즈 골드에 이어 개의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동통신 3사,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95만7천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블루와 실버 색상이 조화를 이룬 폴라리스 블루 색상은 올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트렌디한 색상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