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필적확인문구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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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필적확인문구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일이 없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811/AKR20181115083700004_01_i.jpg)
수험생 필적확인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2006학년도 수능 때 도입됐다.
직전 학년도 수능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발생했던 터라 '부끄럼 없이 시험을 치르라'는 의미에서 채택됐다는 말이 돌았다.
2007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는 '넓은 벌 동쪽 끝으로'(정지용의 향수), 2008학년도는 '손금에 맑은 강물이 흐르고'(윤동주의 소년), 2009학년도는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윤동주의 별 헤는 밤)였다.
2014학년도와 2015학년도, 2016학년도는 각각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박정만의 작은 연가)와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문태주의 돌의 배), '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주요한의 청년이여 노래하라)였다.
2017학년도와 작년은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정지용의 향수)과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김영랑의 바다로 가자)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