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지난 13일부터 관내 저소득층 2345가구에 4억8300만원, 지역아동센터 15곳과 이천푸드마켓에 1600만원의 상품권을 지원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저소득층 등에 지원한 상품권은 지난 9월 SK하이닉스가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기탁한 5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충당했다.

상품권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장애인, 긴급지원대상자, 저소득가구 취약계층 등이다.

시는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생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각 읍면동을 통해 직접 전달된다.
사회복지시설 16개소에도 상품권이 전달돼 저소득층 복지증진에 쓰여질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수요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천에 등록된
461개소(관고전통시장, 남천상가, 사기막골도자기시장, 이천중앙로,장호원전통시장,송정동상점가)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하는 SK하이닉스에 감사하다관내 취약계층이 동절기에 아무 피해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