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부지에 들어서게 되는 시화병원은 1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본관 지상 12층, 지하2층의 신축병원이다. 외래 진료부 1~3층, 병동부 4~12층으로 지하에는 복합문화 시설이 들어선다. 대지면적 2만290㎡ 연면적 4만1012㎡ 규모다.
병원은 신축병원에서 암 검진 역량 강화로 지역민들의 조기 암 발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부족한 재활의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메르스 사태 이후 강화된 감염예방지침에 따라 음압시설 및 장비도 구비하기로 했다.
병원 관계자는 “대학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신식 의료장비들을 전면 도입하여 진료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