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외교부 국장 쓰러졌다' 소식듣고 문대통령에 위로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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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업인자문위 회의 도중 대기실서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 관련 실무를 총괄하던 김은영 외교부 남아태국장이 현지에서 쓰러져 입원한 것과 관련,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문 대통령에게 위로를 건넸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도중 대기실에서 아베 총리가 문 대통령에게 김 국장이 쓰러진 데 대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를 수행해 온 김 국장이 뇌출혈로 보이는 증세로 방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의식이 없다"며 "대통령 주치의가 남아서 치료를 돕게 했다"고 언급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에게 "김 국장이 조식 후 방에 올라갔다가 출발 시각까지 내려오지 않아 문을 따고 들어가 보니 의식을 잃은 채로 쓰러져 있었다"며 "급히 싱가포르 병원으로 이송해 긴급 지혈 및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도중 대기실에서 아베 총리가 문 대통령에게 김 국장이 쓰러진 데 대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를 수행해 온 김 국장이 뇌출혈로 보이는 증세로 방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의식이 없다"며 "대통령 주치의가 남아서 치료를 돕게 했다"고 언급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에게 "김 국장이 조식 후 방에 올라갔다가 출발 시각까지 내려오지 않아 문을 따고 들어가 보니 의식을 잃은 채로 쓰러져 있었다"며 "급히 싱가포르 병원으로 이송해 긴급 지혈 및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