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도 1위 여행지는 탄탄한 관광 인프라 갖춘 일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행의 향기
우리 국민, 10명 중 5명이 선택
베트남·태국·중국·필리핀 뒤이어
'떠오르는 여행지 1순위'는 베트남
여행 만족도 가장 높은 곳은
日 삿포로·교토·오키나와順
국내선 제주·순천 만족도 높아
세종대·컨슈머인사이트 조사
우리 국민, 10명 중 5명이 선택
베트남·태국·중국·필리핀 뒤이어
'떠오르는 여행지 1순위'는 베트남
여행 만족도 가장 높은 곳은
日 삿포로·교토·오키나와順
국내선 제주·순천 만족도 높아
세종대·컨슈머인사이트 조사

여행 만족도 최고 도시 ‘삿포로’

동남아 여행지 중에는 태국 코사무이, 필리핀 보홀과 보라카이, 베트남 나트랑,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와 쿠알라룸푸르 등이 높은 여행 만족도를 보이는 여행지로 꼽혔다.
김민화 컨슈머인사이트 선임연구원은 “일본은 최근 잇따른 자연재해로 여행 수요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근거리’ ‘단기간’ ‘저비용’ 등 해외여행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여행지라는 인식이 강한 만큼 인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라며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평균 이상의 서비스와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는 일본의 탄탄한 관광 인프라가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선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여행지로 제주도와 전남 순천이 꼽혔다. 올 6~8월 사이 여름휴가로 1박 이상 국내 여행을 즐긴 1만8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름 휴가지 만족도 평가 결과다.
제주도는 놀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쉴거리 등 여행자원 풍족도에서 71.3점(10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16개 광역지자체를 비교한 종합 만족도 평가에서도 전체 평균(667점)보다 월등히 높은 72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전북은 교통환경과 물가, 상도의, 청결·위생, 편의시설, 안전·치안 등 여행환경 쾌적도에서 경북과 전남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69.6점)를 차지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