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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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 '사자'에 장중 700선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 장중 700선을 돌파한 것은 두 번째로, 지난 7일 장중 700.25를 터치했다.

19일 오후 2시35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00포인트(1.45%) 상승한 700.1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 장중 700.64까지 오르면서 장중 7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2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3억원, 6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과 20.38% 급등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먼디파마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K 기술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6677억원을 받게되며 코오롱티슈진과의 계약에 따라 총 기술수출 금액의 50%를 수수료로 지급하게 된다.

셀트리온제약도 13.71% 뛰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6.75% 강세다. 셀트리온은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제 '테믹시스정'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라젠 바이로메드도 4~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