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혜경 부부, '동상이몽' 활약 재조명…"1년 연애, 27년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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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아내 김혜경 씨의 부부 생활이 재조명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9일 이재명 지사의 부인인 김혜경 씨를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의 주인으로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 경찰이 지난 17일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이라는 수사 결과를 내놓자, 이재명 지사는 "경찰이 정황과 의심만으로 기소 의견을 냈다"고 맹비난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지사와 김혜경 씨의 돈독했던 부부관계에도 관심이 쏠리게 된 것.
이재명 지사와 김혜경 씨는 지난해 SBS '동상이몽 시즌2'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이재명 지사와 김혜경 씨는 현실 잉꼬 부부를 보였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우효광, 추자현 부부만큼이나 이재명 지사도 로맨틱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이재명 지사와 김혜경 씨는 이 지사가 변호사로 개업한 후 선을 통해 맺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경 씨의 어머니와 이재명 지사의 셋 째 형수가 종교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고 두 사람을 소개시켜줘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고.
이재명 지사는 '동상이몽2'를 통해 "1년 연애를 했는데, 거의 매일 만났다"며 "아내에게 처음에 내가 장애가 있음을 숨겼다. 그러나 이후 장애 사실을 털어놓자 '그게 뭐 어떠냐'는 쿨 한 반응을 보여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또 이재명 지사와 김혜경 씨는 '동상이몽2'에서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출연료 전액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가 됐다.
방송 하차 후에도 이재명 지사는 김혜경 씨의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저와 아내가 부부의 연을 맺은지 27년. 인생의 절반을 아내와 함께 살아왔다.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이라는 경찰 수사 결과에 반박하기 위해 SNS에서 증거를 수집하고 있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이라는 증거의 글들을 수집해 댓글로 게재하면서 역풍을 맞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9일 이재명 지사의 부인인 김혜경 씨를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의 주인으로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 경찰이 지난 17일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이라는 수사 결과를 내놓자, 이재명 지사는 "경찰이 정황과 의심만으로 기소 의견을 냈다"고 맹비난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지사와 김혜경 씨의 돈독했던 부부관계에도 관심이 쏠리게 된 것.
이재명 지사와 김혜경 씨는 지난해 SBS '동상이몽 시즌2'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이재명 지사와 김혜경 씨는 현실 잉꼬 부부를 보였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우효광, 추자현 부부만큼이나 이재명 지사도 로맨틱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이재명 지사와 김혜경 씨는 이 지사가 변호사로 개업한 후 선을 통해 맺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경 씨의 어머니와 이재명 지사의 셋 째 형수가 종교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고 두 사람을 소개시켜줘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고.
이재명 지사는 '동상이몽2'를 통해 "1년 연애를 했는데, 거의 매일 만났다"며 "아내에게 처음에 내가 장애가 있음을 숨겼다. 그러나 이후 장애 사실을 털어놓자 '그게 뭐 어떠냐'는 쿨 한 반응을 보여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또 이재명 지사와 김혜경 씨는 '동상이몽2'에서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출연료 전액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가 됐다.
방송 하차 후에도 이재명 지사는 김혜경 씨의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저와 아내가 부부의 연을 맺은지 27년. 인생의 절반을 아내와 함께 살아왔다.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이라는 경찰 수사 결과에 반박하기 위해 SNS에서 증거를 수집하고 있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이라는 증거의 글들을 수집해 댓글로 게재하면서 역풍을 맞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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