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려앉은 야간 시간. 블랙박스 차량의 전방에서 달리고 있던 승용차가 갑자기 좌회전 깜빡이를 켜고 유턴을 한다. 영상을 살펴보면 해당 구간은 유턴이 금지된 구간이기 때문에 불법유턴을 한 것이다. 잘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불법유턴을 해야만 했던 속사정은 무엇일까?
영상을 조금 더 보면 알겠지만 전방에는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었다. 불법유턴을 한 차량은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 도망을 쳤던 것이다. 경찰들도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하고 곧바로 출동한다. 결국 불법유턴했던 승용차는 멀리가지 못하고 경찰에 체포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술 마시고 운전대가 그렇게 잡고 싶을까?", "음주운전은 해서도 안되고 음주단속도 피할 수 없다. 결국에는 경찰한테 다 잡히게 되어 있다는 걸 왜 모를까", "대리를 부르세요. 요즘에 대리운전이 얼마나 많은데…몇 푼 아끼려다가 큰 일 납니다", "음주운전 단속하시는 경찰분들 힘내십쇼"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영상보기 영상제공 / 보배드림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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