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공유오피스 시장 진출…"2030년까지 국내외 50개 목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남 N타워’에 ‘워크플렉스(Workflex)’ 1호점 예정
2030년까지 국내·외 대도시 거점지역 중심으로 50개점 목표
2030년까지 국내·외 대도시 거점지역 중심으로 50개점 목표
![롯데자산개발, 공유오피스 시장 진출…"2030년까지 국내외 50개 목표"](https://img.hankyung.com/photo/201811/01.18294620.1.jpg)
롯데자산개발은 새로운 컨셉트의 코워킹 비즈니스 공간인 ‘워크플렉스(Workflex)’를 통해 공유 오피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1월에 공유오피스 1호점인 ‘워크플렉스 역삼점’을 ‘강남 N타워’에 7~9층까지 개관할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은 복합개발과 주거임대, 자산관리(PM) 등 다양한 부동산 사업에 이어 공유오피스 시장까지 사업을 늘리게 됐다. 국내·외 대도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공유오피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사내 벤처 및 프로젝트팀 등 잠재적 수요층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030년까지 국내·외에서 워크플렉스 50개점을 오픈할 방침이다.
![워크플렉스 1호점이 들어설 강남 N타워](https://img.hankyung.com/photo/201811/01.18294621.1.jpg)
최근 공유 오피스 트렌드인 ‘코워킹 스페이스’를 지향한다. 사용자 커뮤니티와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와 개방감이 높은 실내 컨셉트로 입주자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1호점도 이 점을 감안해 각 층 전용면적은 940여㎡(280여평)이며 전체 2800여㎡(860여평) 규모로 1인실부터 65인실까지 다양한 오피스 공간을 선보인다. 공유오피스로 공급되는 단일면적 규모로는 테헤란로 일대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공간이 될 전망이다. 스타일리시한 라운지와 프리미엄 커피 등 프라임 오피스에 걸맞은 지원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