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김민희 "데뷔 쉬웠지만 돌아가신 아버지 빚 갚느라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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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배우 김민희가 20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희는 "쉽게 데뷔했다. 연기 학원 다니다가 바로 첫 작품에 발탁이 돼서 귀뚜라미 역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이후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3학년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그 때 당시 국회의원 보좌관을 했었는데 많은 빚을 남기고 돌아가셨다. 그래서 내가 빚을 다 갚느라 고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세상을 알고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고 인기를 누렸으면 좋았을텐데 갑자기 데뷔를 해서 힘든 기억이 있다. 그때 누려야 했던 행복을 못 누렸다. 아직도 섭섭하기도 하다"고 말하며 이른 연예계 데뷔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고백했다.
아울러 김민희는 최근 가수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가수로 데뷔한 계기에 대해 "12년 전에 라디오를 같이 진행하셨던 최백호 선배님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선생님이 저한테는 선생님이었지 이런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분은 아니었다. 그냥 툭 한번 던진 말이 '선생님 저 노래하면 웃기죠'였다. '안 웃기게 하면 되죠'가 답이 돼서 여기까지 온 거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이날 방송에서 김민희는 "쉽게 데뷔했다. 연기 학원 다니다가 바로 첫 작품에 발탁이 돼서 귀뚜라미 역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이후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3학년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그 때 당시 국회의원 보좌관을 했었는데 많은 빚을 남기고 돌아가셨다. 그래서 내가 빚을 다 갚느라 고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세상을 알고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고 인기를 누렸으면 좋았을텐데 갑자기 데뷔를 해서 힘든 기억이 있다. 그때 누려야 했던 행복을 못 누렸다. 아직도 섭섭하기도 하다"고 말하며 이른 연예계 데뷔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고백했다.
아울러 김민희는 최근 가수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가수로 데뷔한 계기에 대해 "12년 전에 라디오를 같이 진행하셨던 최백호 선배님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선생님이 저한테는 선생님이었지 이런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분은 아니었다. 그냥 툭 한번 던진 말이 '선생님 저 노래하면 웃기죠'였다. '안 웃기게 하면 되죠'가 답이 돼서 여기까지 온 거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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