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흐름 이어가…코스닥 1%↓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 공세에 1% 이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47포인트(1.07%) 하락한 2078.0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후 장 내내 내림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3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45억원, 1588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는 3.84% 급락 중이다. SK하이닉스도 3.30% 하락세며 삼성전자도 2.06% 내리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은 2.17%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1%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74포인트(1.53%) 하락한 691.39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42억원, 7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1855억원 순매수 중이다.

펄어비스셀트리온제약을 제외한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4%) 내린 112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