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이사장 공모에 김병헌·이윤배 등 4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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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공모에 4명이 지원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화재보험협회가 차기 이사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병헌 전 KB손해보험 사장, 이윤배 전 NH농협손해보험 사장, 노문근 전 LIG손해보험(현 KB손보) 부사장, 노상봉 전 보험감독원(현 금융감독원) 국장 등 4명이 지원했다.
김 전 사장은 1983년 LIG손보에 입사해 경영지원총괄·법인영업총괄 부사장, 영업총괄 사장 등을 지냈다. 2016년부터 2년간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 등과 함께 금융감독원 옴부즈만으로 활동했다. 이 전 사장은 19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NH농협생명 전략총괄부사장, NH농협손보 사장을 역임했다.
노 전 부사장은 LIG손보에서 미국법인장, 상품업무총괄·보상총괄 전무와 고객상품총괄·법인영업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노 전 국장은 보험감독원 출신으로 30년간 보험감독 업무에 종사하다 1999년 퇴직했다. 2010년에는 삼성생명이 부당하게 회계처리를 했으며 금융당국이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김 전 사장과 이 전 사장이 차기 이사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사장과 이 전 사장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노 전 부사장과 노 전 국장도 보험업계 및 보험당국 경험이 풍부해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화재보험협회는 이번주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를 끝내고 다음주 면접을 거쳐 이달 말께 후임 이사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화재보험협회가 차기 이사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병헌 전 KB손해보험 사장, 이윤배 전 NH농협손해보험 사장, 노문근 전 LIG손해보험(현 KB손보) 부사장, 노상봉 전 보험감독원(현 금융감독원) 국장 등 4명이 지원했다.
김 전 사장은 1983년 LIG손보에 입사해 경영지원총괄·법인영업총괄 부사장, 영업총괄 사장 등을 지냈다. 2016년부터 2년간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 등과 함께 금융감독원 옴부즈만으로 활동했다. 이 전 사장은 19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NH농협생명 전략총괄부사장, NH농협손보 사장을 역임했다.
노 전 부사장은 LIG손보에서 미국법인장, 상품업무총괄·보상총괄 전무와 고객상품총괄·법인영업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노 전 국장은 보험감독원 출신으로 30년간 보험감독 업무에 종사하다 1999년 퇴직했다. 2010년에는 삼성생명이 부당하게 회계처리를 했으며 금융당국이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김 전 사장과 이 전 사장이 차기 이사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사장과 이 전 사장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노 전 부사장과 노 전 국장도 보험업계 및 보험당국 경험이 풍부해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화재보험협회는 이번주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를 끝내고 다음주 면접을 거쳐 이달 말께 후임 이사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