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엠' 임대주택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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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에 첫 공급…브랜드 '공모'
국내 대표 부동산개발업체인 엠디엠(MDM)그룹이 임대주택 사업에 진출한다. 구명완 엠디엠 사장은 “개발 사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해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을 활용해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엠디엠은 경기 고양 삼송에서 개발 중인 1500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첫 임대주택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2020년 10월께 완공될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투룸, 스리룸 등으로 구성한다.
아파트가 아니라 오피스텔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은 이례적이다. 공급 단계에서부터 임대를 선택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단기간에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분양 대신 임대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금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구 사장은 “입지가 좋은 곳에 짓는 임대주택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주 업역인 개발 사업 외에 임대주택 공급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디엠은 이 오피스텔을 시작으로 앞으로 공급할 다양한 임대주택을 위한 독자적인 브랜드 공모에도 나섰다. 다음달 9일까지 여는 이번 공모전(사진)에서 뽑힌 브랜드를 실제 활용할 예정이다. 엠디엠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신하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등(상금 200만원) 1팀을 비롯해 총 8팀을 선발한다.
국내 최대 규모 부동산개발업체인 엠디엠그룹은 엠디엠, 엠디엠플러스, 한국자산신탁, 한국자산에셋운용, 리츠(엠디엠AMC), 한국자산캐피탈 등을 거느리고 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엠디엠은 경기 고양 삼송에서 개발 중인 1500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첫 임대주택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2020년 10월께 완공될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투룸, 스리룸 등으로 구성한다.
아파트가 아니라 오피스텔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은 이례적이다. 공급 단계에서부터 임대를 선택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단기간에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분양 대신 임대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금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구 사장은 “입지가 좋은 곳에 짓는 임대주택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주 업역인 개발 사업 외에 임대주택 공급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디엠은 이 오피스텔을 시작으로 앞으로 공급할 다양한 임대주택을 위한 독자적인 브랜드 공모에도 나섰다. 다음달 9일까지 여는 이번 공모전(사진)에서 뽑힌 브랜드를 실제 활용할 예정이다. 엠디엠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신하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등(상금 200만원) 1팀을 비롯해 총 8팀을 선발한다.
국내 최대 규모 부동산개발업체인 엠디엠그룹은 엠디엠, 엠디엠플러스, 한국자산신탁, 한국자산에셋운용, 리츠(엠디엠AMC), 한국자산캐피탈 등을 거느리고 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