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간 실질적 교류 늘릴 때"... '제1회 한중기업교류회' 21일 열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정우 기자] 한국과 중국의 기업과 지방정부가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중기업교류회'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 동방명주 3층 연회장에서 21일 열렸다.
한중지역경제협회와 한국중화총상회, 중국 칭다오시 지방정부대표단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와 기업, 협·단체 등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기 한중지역경제협회장은 "중국과 미국간의 무역 쟁점과 양국간의 경제적 관점이 판이한가운데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의 칭다오시는 한국과 중국뿐만아니라 일본과 동북아시아, 유럽까지도 아우를 수있는 산업 경제적 역량을 갖춘 국제 비지니스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청동(张清东) 칭다오시정부 부비서장은 "청도는 최근 글로벌 비지니스의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해양경제와 동북아 물류 허브, 한중간의 금융경제 결합 사업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시는 올 6월 상하이협력기구(SOC) 정상회의가 열려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2019년 상반기엔 중국 중앙정부가 주최하는 '세계바이오산업포럼'도 열린다. 한국의 많은 바이오 회사와 네이처셀 등 줄기세포와 같은 미래 기술 보유기업 등의 방문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양국간 지방 정부간 협력도 당부했다. 장 부비서장은 "칭다오시는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투자가 가장 활발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저우추취(走出去: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 장려)정책에 따라 돼려 중국 기업의 한국 진출을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준 황해경제자유무역청 투자유치과장은 "경기도는 남북 교류의 중심지인데다 황해를 중심으로 중국(산동성)과 근거리에 있는 만큼 기업간 투자 유치와 협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상 근접성이 탁월한 경기도와 칭다오시는 자매결연을 통해 황해경제자유무역청을 중심으로 중국측의 인바운드 투자유치와 경기도 기업의 칭다오시 진출 등을 논의 중인것으로 알려진다.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회장 왕해군)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교류회에는 장청동(张清东) 칭다오시정부 부비서장과 이상기 한중지역경제협회장을 비롯해 왕건군(王建军)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칭다오시분회 부회장, 이한준 황해경제자유무역청 투자유치과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와 유효동(刘晓东) 칭다오국신그룹 부총경와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홍인헌 푸드클로버 대표 등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지역경제협회는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정보교류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2회 행사는 한국 기업과 지방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을 구성,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칭다오시에서 갖는다.
유정우 기자 seeyou@gmail.com
한중지역경제협회와 한국중화총상회, 중국 칭다오시 지방정부대표단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와 기업, 협·단체 등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기 한중지역경제협회장은 "중국과 미국간의 무역 쟁점과 양국간의 경제적 관점이 판이한가운데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의 칭다오시는 한국과 중국뿐만아니라 일본과 동북아시아, 유럽까지도 아우를 수있는 산업 경제적 역량을 갖춘 국제 비지니스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청동(张清东) 칭다오시정부 부비서장은 "청도는 최근 글로벌 비지니스의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해양경제와 동북아 물류 허브, 한중간의 금융경제 결합 사업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시는 올 6월 상하이협력기구(SOC) 정상회의가 열려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2019년 상반기엔 중국 중앙정부가 주최하는 '세계바이오산업포럼'도 열린다. 한국의 많은 바이오 회사와 네이처셀 등 줄기세포와 같은 미래 기술 보유기업 등의 방문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양국간 지방 정부간 협력도 당부했다. 장 부비서장은 "칭다오시는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투자가 가장 활발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저우추취(走出去: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 장려)정책에 따라 돼려 중국 기업의 한국 진출을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준 황해경제자유무역청 투자유치과장은 "경기도는 남북 교류의 중심지인데다 황해를 중심으로 중국(산동성)과 근거리에 있는 만큼 기업간 투자 유치와 협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상 근접성이 탁월한 경기도와 칭다오시는 자매결연을 통해 황해경제자유무역청을 중심으로 중국측의 인바운드 투자유치와 경기도 기업의 칭다오시 진출 등을 논의 중인것으로 알려진다.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회장 왕해군)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교류회에는 장청동(张清东) 칭다오시정부 부비서장과 이상기 한중지역경제협회장을 비롯해 왕건군(王建军)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칭다오시분회 부회장, 이한준 황해경제자유무역청 투자유치과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와 유효동(刘晓东) 칭다오국신그룹 부총경와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홍인헌 푸드클로버 대표 등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지역경제협회는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정보교류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2회 행사는 한국 기업과 지방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을 구성,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칭다오시에서 갖는다.
유정우 기자 seeyo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