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750만 재외동포 경제의 중심…"한국의 글로벌 파트너로 우뚝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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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앞장서는 단체·기관
1981년 설립…37년 역사
74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
정회원·차세대 회원 2만7000명
20대 집행부, 새로운 비전 발표
"한민족 경제공동체 구축 앞장"
1981년 설립…37년 역사
74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
정회원·차세대 회원 2만7000명
20대 집행부, 새로운 비전 발표
"한민족 경제공동체 구축 앞장"

하용화 신임 회장 취임
하 회장은 “37년의 역사를 지닌 월드옥타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750만 재외동포 경제의 중심단체이자 한국 경제의 글로벌파트너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이어 선거운동 기간 중 강조한 ‘함께하는 옥타, 힘있는 옥타, 자랑스런 옥타’ 비전을 내세워 월드옥타를 알리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사업 목표를 공유했다. 우선 ‘함께하는 옥타’를 위해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중심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회원 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각 대륙의 임원을 중심으로 친목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재외동포 1.5~4세대에게 한민족의 정체성과 무역실무를 가르치는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보완하고 시니어들과 차세대가 교류하는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등 한민족 경제 공동체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자랑스러운 재외동포 중심 경제단체 옥타’로 평가받기 위해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는 2021년 ‘월드옥타 40년사’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모국 간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회관 건설 프로젝트 계획도 발표했다. 하 회장은 “지금까지 월드옥타가 해온 일들을 업그레이드해서 널리 알리고 국내와 해외 동포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외동포 경제 중심단체 도약 선포
김정훈 국회해외경제무역포럼 대표는 “월드옥타는 세계 한인 경제인 중에서도 규모 있고 내실을 갖춘 한상들이 모인 단체”라며 “국회에서도 입법과 예산책정 등을 통해서 월드옥타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