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폭 줄여 2060선…기관 '사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65포인트(0.80%) 하락한 2065.93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수 확대에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1945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14억원, 86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389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 POSCO는 2%대 하락세다. 삼성전자 SK텔레콤 SK도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신한지주는 소폭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06포인트(0.88%) 하락한 684.7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며 개인 순매수에 하락 폭을 줄여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20억원, 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86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6%하락했으며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도 1%대 내림세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4.41%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도 1~2%대 상승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0원(0.47%) 오른 11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