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발동동'…처음학교로 홈페이지 끝없는 '접속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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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학교로' 시스템이 먹통이라 학부모들 사이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으로 유치원 일반모집에 지원하려는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처음학교로' 누리집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신청·추첨·등록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온 가족이 '공 뽑기' 등 현장추첨에 동원되는 불편을 줄이고 학부모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스템이 처음 전국적으로 적용된 지난해에는 사립유치원 참여율이 2.7%에 불과해 실효성 논란이 일었다.
올해는 교육당국이 다양한 제재와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참여를 독려하면서 사립유치원의 60%인 2천448곳이 이 시스템을 통해 원아모집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인터넷 주소창에 처음학교로 주소를 입력하면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니 기다리라는 문구가 뜬다.
오전 9시30분 현재 대기자는 3천명 안팎인데 시간이 지나도 정상적인 원아모집 페이지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일반모집 원서접수 첫날 비슷한 시각에도 1만명 이상이 몰려 누리집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서버를 증설했는데도 동시 접속자가 워낙 많아 접속이 다소 지연되는 것"이라며 "선착순 모집이 아니므로 26일까지 언제든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저소득층을 비롯한 우선모집 대상자 원서접수는 이달 초 끝났고, 일반모집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26일까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으로 유치원 일반모집에 지원하려는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처음학교로' 누리집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신청·추첨·등록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온 가족이 '공 뽑기' 등 현장추첨에 동원되는 불편을 줄이고 학부모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스템이 처음 전국적으로 적용된 지난해에는 사립유치원 참여율이 2.7%에 불과해 실효성 논란이 일었다.
올해는 교육당국이 다양한 제재와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참여를 독려하면서 사립유치원의 60%인 2천448곳이 이 시스템을 통해 원아모집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인터넷 주소창에 처음학교로 주소를 입력하면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니 기다리라는 문구가 뜬다.
오전 9시30분 현재 대기자는 3천명 안팎인데 시간이 지나도 정상적인 원아모집 페이지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일반모집 원서접수 첫날 비슷한 시각에도 1만명 이상이 몰려 누리집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서버를 증설했는데도 동시 접속자가 워낙 많아 접속이 다소 지연되는 것"이라며 "선착순 모집이 아니므로 26일까지 언제든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저소득층을 비롯한 우선모집 대상자 원서접수는 이달 초 끝났고, 일반모집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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