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수원 명소로 떠오른 '행리단길'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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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어떤 밸류(5) 수원 팔달구 신풍동·장안동
지도와 사진으로 생생하게 살펴보는 '우리 동네 어떤 밸류'시리즈입니다. 단독·다가구, 빌딩, 토지의 실거래가를 통해 해당 지역 부동산의 현황을 살펴봅니다. 가장 빠르고 정확한 시세와 사례들, 그리고 그 숨은 이야기들을 밸류맵과 집코노미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역사와 문화가 주민들의 삶과 공존하고 있는 수원 팔달구 신풍동·장안동을 살펴봅니다. [집코노미 편집자 주]
◆ 수원의 행리단길을 아시나요?
경리단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리단길이 유행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행궁동 일원에서도 3~4년 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행리단길‘이라는 지명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화성행궁 주변인 이 곳은 관광객들이 꾸준한데다 공방‧카페‧상가 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수원화성의 고궁을 찾던 방문자들이 방문지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경기도와 수원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행리단길은 기존의 ○○리단길과 다른 점이 있다. 경리단길 처럼 길이 유례가 되는 랜드마크가 있거나 인위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게 아니다. 때문에 행리단길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라고 명확하게 정의된 바는 없이 행궁동 일원에 걸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안내하는 곳에 따라 행리단길이 다른 것도 이 때문이다. 수원시에서 발표한 관광자료집에 따르면 행리단길은 행궁동 일원 행궁로 420m와 신풍로 1km 인근이다. 경기도 관광안내 자료에는 팔달구 신풍로‧정조로 일원으로 소개하고 있다. 행리단길에 소재하고 있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펴낸 지도에는 수원 장안문과 팔달문 사이 원도심 전체를 포괄하기도 한다. 포털사이트 지도나 내비게이션 등에 행리단길을 검색하면 화서문로와 신풍로가 겹쳐지는 장안동 290번지 일원이 검색된다. 이런 행리단길의 여러 정의들 중 가장 큰 교집합을 이루고 있는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과 신풍동 일원을 살펴보기로 했다.
◆행궁복원과 생태교통축제 덕본 '동네 인프라'
행리단길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만들어진 두 가지 주요 사업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화성행궁복원사업’과, ‘생태교통 수원2013’ 축제이다. 행궁(行宮)은 왕이 지방에 거동할 때 임시로 머물 수 있는 궁궐이다. 화성행궁은 수원 시내 한복판에 자리잡은 성곽인 수원화성 내에 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로 능행차를 위해 이동하면서 머물던 행궁 중 하나가 화성행궁이다.
화성행궁은 576칸에 달해 국내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파괴됐다. 복원작업은 지역 시민들을 중심으로 꾸준하고 적극적인 복원운동을 펼친 결과다. 본격적인 화성행궁복원사업은 1996년 1단계부터 시작했다. 기존에 위치하고 있던 수원경찰서, 경기도여성회관, 경기도립 수원병원 등을 이전시키고 2003년 10월 483칸으로 일반에게 공개됐다. 현재 정조대왕 시설의 완벽한 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2단계 사업이 현재 진행중이다. 2020년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이 완료 될 것으로 보인다. 행궁의 복원은 수원화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과 더불어서 외지의 관광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강력한 유인 콘텐츠로 작용했다.
2013년 9월 개최된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도 행궁동을 알리는 데 한 몫을 했다. 이 축제는 수원시, UN해비타트,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가 공동 주체했다.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차 없이 사는 미래를 체험하는 축제였다. 해당 축제를 준비하며 수원시는 행궁동 일대 골목길을 벽화와 꽃길이 이어진 차 없이 걷기 좋은 길로 만들었다. 거리의 상가들도 리모델링하면서 골목골목 걷기 좋은 지금의 행리단길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일상과 특별함이 공존하고 있는 골목길
행리단길은 이처럼 역사와 복원, 현대적인 축제가 뒤섞이면서 탄생했다. 그렇기 때문일까? 행리단기의 느낌은 낯선 편이었다. 인터넷이나 SNS상으로 유명한 다른 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커피숍과 로드숍,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그런 모습들과는 달랐다. 이게 뭐지 하고 다소 의아해 할 만큼 일상적인 동네의 풍경을 하고 있었다.
간판은 깔끔하게 정리됐지만 마치 해당 자리에서 20년 이상은 영업했을법한 작은 구멍가게와 페인트가게들이 성업 중이었다. 상가의 주인들도 우리 동네의 바로 그 아저씨 아주머니 들이었다. 보도블록과 작은 화단 그리고 벽화 등으로 장식될 골목을 걸을 때에도 마당에서 때 이른 김장을 하는 주민들을 마주 할 때면 과연 행리단길을 제대로 찾아왔나 지도를 몇 번이나 돌아보게 했다. 하지만 이런 일상이 골목을 배경으로 작은 공방이나 음식점, 그리고 카페들을 찾는 재미가 있었다. 미로 속에 숨은 그림을 찾는 듯 한 느낌이었다. 행리단길에는 일상의 풍경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골목을 세심하게 살펴보면 우선 걷기 좋게 보도블록들이 깔려있는 대로와 소로가 보였다. 인도와 도로 사이 턱을 낮추고 높이를 비슷하게 맞추어서 차가 지나지 않을 경우 도로조차 자연스럽게 걷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벽화가 조성된 골목길은 크게 세 코스로 나뉜다. 행궁에서 화서문까지 이어지는 화서문옛길, 신풍초등학교에서 장안문으로 이어지는 장안문옛길, 나혜석이 태어나고 자란 곳을 중심으로 만든 나혜석옛길 등이다. 특히 화서문옛길은 정조가 행궁에서 화서문까지 걷던 길로 잘 알려져 있다. 신풍로와 화서문로를 중심으로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 있다.
행궁의 감성을 살려주는 한옥들도 곳곳에 있다. 또 하나의 재미이다. 수원화성 한옥 보존지역에 위치한 ‘장안사랑채’는 지난 5월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옥을 활용한 커피숍과 제과점, 그리고 각종 체험‧전시 공간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골목 안쪽에는 ‘노아재’와 신풍재‘라는 게스트하우스 등이 위치하고 있다. 한옥 숙박의 경험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행궁아해꿈누리‘는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보육지원시설로 한옥을 활용한 관공서의 주요 활용 예시를 더하고 있다. 행궁에 이어진 골목에는 주차장과 카페들이 줄지어 있었고 신축으로 리모델링하거나 준비중인 건물도 여러채 볼 수 있었다. 미술관과 관공서, 그리고 공영주차장 들과 함께 평일 주차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는 게 주민들의 얘기다.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이 연결되지 않은 부분은 상권의 분명한 한계점으로 보인다. 왕궁 근처에 기가 세다는 속설 때문인지 무속신앙‧역술원‧철학원 등은 지금도 화서문로 인근에 밀집되어 있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다소 생경한 풍경일 수도 있다.
◆장안동‧신풍동의 부동산 가치는 얼마나 될까?
행리단길 주변은 기반시설이 좋아지고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가격은 자연스럽게 상승하고 있다. 팔달구 신풍동의 경우 2014년 기준 3.3㎡당 평균가격은 655만원에 불과했지만 4년이 지난 2018년 올해 10월까지 3.3㎡당 평균 가격이 1157만원으로 176.6% 상승했다. 팔달구 장안동의 경우도 2014년 기준 3.3㎡당 645만원 이었던 평단가가 2018년 1054만원으로 163.4% 상승했음다. 장안동‧신풍동 모두 특별한 격차 없이 행리단길의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근 중개업소에 확인 해본결과 현재 상업시설로 활용할 만한 부동산 매물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상가주택으로 활용할 만한 단독 주택이 한 두건 나와 있을 뿐이다. 매매가는 3.3당 1200만원 전후이다. 월세의 경우 위치에 따라 격차는 있지만 화서문 인근 1층의 경우 보증금 2000만원에 월 150만원의 매물 등이 나와 있었다.
지역의 J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지역이 좁다 보니 매물군이 많지 않은 편이며 장기간 거주한 세대가 많아 가격이 오른다고 하더라도 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창동 밸류맵 리서치팀장, 정리=집코노미
◆ 수원의 행리단길을 아시나요?
경리단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리단길이 유행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행궁동 일원에서도 3~4년 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행리단길‘이라는 지명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화성행궁 주변인 이 곳은 관광객들이 꾸준한데다 공방‧카페‧상가 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수원화성의 고궁을 찾던 방문자들이 방문지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경기도와 수원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행리단길은 기존의 ○○리단길과 다른 점이 있다. 경리단길 처럼 길이 유례가 되는 랜드마크가 있거나 인위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게 아니다. 때문에 행리단길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라고 명확하게 정의된 바는 없이 행궁동 일원에 걸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안내하는 곳에 따라 행리단길이 다른 것도 이 때문이다. 수원시에서 발표한 관광자료집에 따르면 행리단길은 행궁동 일원 행궁로 420m와 신풍로 1km 인근이다. 경기도 관광안내 자료에는 팔달구 신풍로‧정조로 일원으로 소개하고 있다. 행리단길에 소재하고 있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펴낸 지도에는 수원 장안문과 팔달문 사이 원도심 전체를 포괄하기도 한다. 포털사이트 지도나 내비게이션 등에 행리단길을 검색하면 화서문로와 신풍로가 겹쳐지는 장안동 290번지 일원이 검색된다. 이런 행리단길의 여러 정의들 중 가장 큰 교집합을 이루고 있는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과 신풍동 일원을 살펴보기로 했다.
◆행궁복원과 생태교통축제 덕본 '동네 인프라'
행리단길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만들어진 두 가지 주요 사업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화성행궁복원사업’과, ‘생태교통 수원2013’ 축제이다. 행궁(行宮)은 왕이 지방에 거동할 때 임시로 머물 수 있는 궁궐이다. 화성행궁은 수원 시내 한복판에 자리잡은 성곽인 수원화성 내에 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로 능행차를 위해 이동하면서 머물던 행궁 중 하나가 화성행궁이다.
화성행궁은 576칸에 달해 국내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파괴됐다. 복원작업은 지역 시민들을 중심으로 꾸준하고 적극적인 복원운동을 펼친 결과다. 본격적인 화성행궁복원사업은 1996년 1단계부터 시작했다. 기존에 위치하고 있던 수원경찰서, 경기도여성회관, 경기도립 수원병원 등을 이전시키고 2003년 10월 483칸으로 일반에게 공개됐다. 현재 정조대왕 시설의 완벽한 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2단계 사업이 현재 진행중이다. 2020년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이 완료 될 것으로 보인다. 행궁의 복원은 수원화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과 더불어서 외지의 관광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강력한 유인 콘텐츠로 작용했다.
2013년 9월 개최된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도 행궁동을 알리는 데 한 몫을 했다. 이 축제는 수원시, UN해비타트,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가 공동 주체했다.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차 없이 사는 미래를 체험하는 축제였다. 해당 축제를 준비하며 수원시는 행궁동 일대 골목길을 벽화와 꽃길이 이어진 차 없이 걷기 좋은 길로 만들었다. 거리의 상가들도 리모델링하면서 골목골목 걷기 좋은 지금의 행리단길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일상과 특별함이 공존하고 있는 골목길
행리단길은 이처럼 역사와 복원, 현대적인 축제가 뒤섞이면서 탄생했다. 그렇기 때문일까? 행리단기의 느낌은 낯선 편이었다. 인터넷이나 SNS상으로 유명한 다른 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커피숍과 로드숍,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그런 모습들과는 달랐다. 이게 뭐지 하고 다소 의아해 할 만큼 일상적인 동네의 풍경을 하고 있었다.
간판은 깔끔하게 정리됐지만 마치 해당 자리에서 20년 이상은 영업했을법한 작은 구멍가게와 페인트가게들이 성업 중이었다. 상가의 주인들도 우리 동네의 바로 그 아저씨 아주머니 들이었다. 보도블록과 작은 화단 그리고 벽화 등으로 장식될 골목을 걸을 때에도 마당에서 때 이른 김장을 하는 주민들을 마주 할 때면 과연 행리단길을 제대로 찾아왔나 지도를 몇 번이나 돌아보게 했다. 하지만 이런 일상이 골목을 배경으로 작은 공방이나 음식점, 그리고 카페들을 찾는 재미가 있었다. 미로 속에 숨은 그림을 찾는 듯 한 느낌이었다. 행리단길에는 일상의 풍경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골목을 세심하게 살펴보면 우선 걷기 좋게 보도블록들이 깔려있는 대로와 소로가 보였다. 인도와 도로 사이 턱을 낮추고 높이를 비슷하게 맞추어서 차가 지나지 않을 경우 도로조차 자연스럽게 걷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벽화가 조성된 골목길은 크게 세 코스로 나뉜다. 행궁에서 화서문까지 이어지는 화서문옛길, 신풍초등학교에서 장안문으로 이어지는 장안문옛길, 나혜석이 태어나고 자란 곳을 중심으로 만든 나혜석옛길 등이다. 특히 화서문옛길은 정조가 행궁에서 화서문까지 걷던 길로 잘 알려져 있다. 신풍로와 화서문로를 중심으로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 있다.
행궁의 감성을 살려주는 한옥들도 곳곳에 있다. 또 하나의 재미이다. 수원화성 한옥 보존지역에 위치한 ‘장안사랑채’는 지난 5월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옥을 활용한 커피숍과 제과점, 그리고 각종 체험‧전시 공간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골목 안쪽에는 ‘노아재’와 신풍재‘라는 게스트하우스 등이 위치하고 있다. 한옥 숙박의 경험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행궁아해꿈누리‘는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보육지원시설로 한옥을 활용한 관공서의 주요 활용 예시를 더하고 있다. 행궁에 이어진 골목에는 주차장과 카페들이 줄지어 있었고 신축으로 리모델링하거나 준비중인 건물도 여러채 볼 수 있었다. 미술관과 관공서, 그리고 공영주차장 들과 함께 평일 주차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는 게 주민들의 얘기다.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이 연결되지 않은 부분은 상권의 분명한 한계점으로 보인다. 왕궁 근처에 기가 세다는 속설 때문인지 무속신앙‧역술원‧철학원 등은 지금도 화서문로 인근에 밀집되어 있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다소 생경한 풍경일 수도 있다.
◆장안동‧신풍동의 부동산 가치는 얼마나 될까?
행리단길 주변은 기반시설이 좋아지고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가격은 자연스럽게 상승하고 있다. 팔달구 신풍동의 경우 2014년 기준 3.3㎡당 평균가격은 655만원에 불과했지만 4년이 지난 2018년 올해 10월까지 3.3㎡당 평균 가격이 1157만원으로 176.6% 상승했다. 팔달구 장안동의 경우도 2014년 기준 3.3㎡당 645만원 이었던 평단가가 2018년 1054만원으로 163.4% 상승했음다. 장안동‧신풍동 모두 특별한 격차 없이 행리단길의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근 중개업소에 확인 해본결과 현재 상업시설로 활용할 만한 부동산 매물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상가주택으로 활용할 만한 단독 주택이 한 두건 나와 있을 뿐이다. 매매가는 3.3당 1200만원 전후이다. 월세의 경우 위치에 따라 격차는 있지만 화서문 인근 1층의 경우 보증금 2000만원에 월 150만원의 매물 등이 나와 있었다.
지역의 J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지역이 좁다 보니 매물군이 많지 않은 편이며 장기간 거주한 세대가 많아 가격이 오른다고 하더라도 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창동 밸류맵 리서치팀장, 정리=집코노미